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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57

곁에 두고 읽을만한 삶의 지침서 :: 살아갈날들을 위한 통찰 이 책은 사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닙니다. 어릴때 속독을 배워서 왠만한 책들을 빠르게 정독하는 편인데 이 책은 그렇게 읽히는 책이 아니더군요 한문장 한문장 곱씹어야 이해가 되는 그런 책입니다. 그런데 350페이지 가까이 되는 짧은 책도 아닙니다. 그래서 이 책은 바이블(Bible) 같이 한 번에 읽을 욕심을 내지 않아야 하는 책입니다. 인생이 한 번에 알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처음에는 좋은 어귀들을 소개하고 그것에 설명을 하는 그런 책을 생각했었는데 그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완전히 다른 컨셉의 저자가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로서 현인들의 문장을 인용하는 형태더군요 저도 천여권 가까이 책을 읽었다는 자조섞인 자위를 하게 만드는 지은이의 소개글입니다. 4천여권을 읽으면 사람은.. 문화생활 2013. 3. 18.
직장에도 인생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 만만한 손자병법 도서 리뷰 매년 12월에는 직장인들에게는 조직개편의 태풍이 찾아오기 마련인데요 조직 개편 후 인사발령등을 보다보면 부서장이 되고 임원이 되는 건 단순히 업무 능력만 가지고 되는 건 아닌 것 같더군요. 사람이 많이 모이다 보니 정치도 있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니 업무와 실적 같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서 결정이 되기도 하는 것 같구요 점점 나이가 들고 직급이 올라갈 수록 성실하게 일만 열심히 해서는 통하지 않는게 직장생활이고 세상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마치 전쟁 같은 인생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기는 방법을 알고 이기는 게임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마오쩌둥, 빌게이츠 등이 탐독했던 손자병법을 원문 그대로 인용하고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바로 만만한 손자병법입니다. 저도 이.. 문화생활 2012. 12. 14.
Grow :: 미래 기업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도서 리뷰 Grow 미래 기업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이 책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탁월한 브랜드이상(Brand Ideal)이며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브랜드 이상을 정하고 조직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스텐겔 50 브랜드들의 브랜드이상, 조직문화 그리고 고객을 무엇으로 감동시키는지에 대한 사례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는데요. 브랜드 이상이라는게 기업 가치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기업과 직원들의 행동을 바꾸는 신념이나 기업의 미션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브랜드 이상을 명시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간의 근본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아래 피자헛이 큰 성공 이후 사업 부진을 겪고 있을 때 기업 문화와 브.. 문화생활 2012. 11. 22.
영어 잘하는 아이는 엄마가 만든다 도서 리뷰 몇 해전부터 대한민국에 부는 영어 교육 열풍은 어쩌면 부모들의 영어에 대해 느끼는 한계로부터 나오는게 아닌가 합니다. 우리의 부모세대가 교육에 대한 아쉬움으로 자식들이 공부 잘하기를 바랬다면 요즘 아이를 키우는 세대들이 바램은 공부는 기본으로 잘해야 하고 거기에 영어 능력까지 갖춘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영어 능력 향상 및 상위 등급 획득을 위해서 고생(?)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혹은 더 이전부터 영어능력으로 날개를 달았으면 하는 마음은 굴뚝 같다고나 할까요? 저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영어 동요를 틀어주는 정도로만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조금씩 커가고 와이프를 통해 주변에서 하고 있는 영어 교육의 얘기들을 들어보면 심적으로 동요가 .. 문화생활 2012. 11. 12.
최선의 결정은 어떻게 내려지는가(Judgment Calls) 도서 리뷰 이번에 리뷰할 책 제목은 "최선의 결정은 어떻게 내려지는가" 입니다. 사실 처음 이 책의 설명을 처음 봤을때는 '독단적인 리더의 선택이 최선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줄만한 책일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조직은 단순히 리더가 속한 팀(사람)이 아니라 바로 회사 전체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말하는 거였더군요 요즘 회사의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정보의 취합 및 활용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여러가지 도구들 - IT 시스템을 비롯한 - 을 사용을 잘 하느냐 못하느냐의 따라 치열한 기업 경쟁 환경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기업의 간부이상 의사 결정권자분들의 경우 꼭 읽어볼만 한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토머스 데븐포트 와 브룩.. 문화생활 201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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