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의 스탠다드 격인 마틴과 비슷한 성향을 갖는 기타로 콜링스, 탐슨, 산타크루즈, 부르주아 등이 있다면 다른 사운드 적인 특성을 가지는 어쿠스틱기타 중에 테일러, 깁슨, 로우든 등이 대표적인데요. 데미안 라이스, 애드 쉬런이 사용하는 기타로 유명한 로우든 기타를 시연해 봤습니다. 국내에서는 김영소 군이 사용하는 기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여러 모델 중 가장 스탠다드한 조합인 스프루스 탑과 인디안 로즈우드 측후판의 F32C 기타를 시연해 보니 어쿠스틱기타와 클래식 기타를 합쳐 놓은 것 같은 보통 우디(woody) 하다고 표현하는 그 느낌을 알 것 같더군요. 또한 만듬새나 마감은 여타 하이엔드 기타와 견주어도 어디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기타입니다. 독특하지만 어색하지 않은 헤드와 자개 로고. 로즈우드 ..
이번 곡은 찐한 블루스 곡인 김현식 - 이별의 종착역입니다. 김마스터 님이 통기타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포커스 에서 아주 블루지하게 불러주셔서 악보를 정리해 봅니다. 이별의 종착역 - 김현식 G G 가도 가도 끝이 없는 C D 외로운 이 나그네 길 G C D 안개같은 새벽 나는 떠나간다 G D G 이별의 종착역 G G 사람들은 오가는데 C D 그 님만은 왜 못오나 G C D 흐린 달빛아래 나는 눈물진다 G D G 이별의 종착역 C G 아~아~ 언제나 이 가슴에 C D 덮힌 안개 활짝 개고 C G 아~아~ 언제나 이 가슴에 C D 밝은 해가 떠오르나 G G 가도 가도 끝이 없는 C D 고달픈 이 나그네길 G C D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 G D G D 이별의 종착역 G C D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
현재 사용 중인 지우드 브라질리언 커스텀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 너트/새들/핀의 조합이 상아/상아/본 인데요. 모두 뼈 재질로 사용하다보니 서스테인도 길고 명료한 소리가 나긴 하는데, 끝음이 샤방한게 노래부를 때 좀 거슬릴 때가 있어서 브릿지핀을 교체해봤습니다. 마틴 OM-28 골든에라 기타에 상아/상아/플라스틱 핀 조합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마틴 플라스틱 브릿지 핀을 구입했습니다. 살짝 아이보리 색상에 검정색 도트가 들어가서 상당히 클래식한 느낌이 나네요. 브릿지핀 7개와 엔드핀 세트입니다. 가격은 18,000원. 마틴 로고는 바닥에 있습니다. 마감 깔끔하네요. 원래 핀은 웨이버리 본핀이 꼽혀 있는데, 핑거스타일에는 참 좋지만 노래부를때는 서스테인이 길고 너무 샤방한 느낌이 있습니다. 상아 새들과 색..
겨울철 습도가 낮은 건조한 날씨가 되면 어쿠스틱 기타를 치시는 분들에게는 습도 관리에 비상이 생기게 되는데요. 일렉기타는 나무 토막으로 만들다 보니 습도에 대한 영향이 크진 않지만,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에는 바디 부분이 얇은 나무 판을 붙여서 만들어져 있어서 습도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특히 합판 기타가 아닌 원목으로 만들어진 올솔리드 기타의 경우에는 습도가 안 맞았을 때 영향이 더 큽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파트 붙박이장 안에 기타를 보관하고 있는데 겨울에는 45~55% 왔다갔다 해서 체크만 해주고 여름에는 50~60% 정도라서 제습제를 넣어서 관리합니다. 얼마전에 일주일 정도 하드케이스에 넣어 놓은 기타를 꺼내서 확인하는데 스트럼할 때 버징이 나서 봤더니 현고가 2mm 정도에 상판 꺼짐이 생겼더군요. 하..
오늘 소개드릴 기타는 지우드 BRW-D 커스텀 기타입니다. 현재 유튜브 촬영할 때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타인데요. 측후판이 브라질리언 로즈우드로 만들어진 기타입니다. 헤드에 로고가 없는게 쿨 합니다. 지우드가 제작 방식을 바꾸고 나서 제작한 첫 기타이기도 하고 브라질리언 로즈우드로 만들어진 기타라서 특별한 것 같습니다. 우선 이 기타로 녹음한 최근에 업로드한 노래 공유합니다. 마틴 프리워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기타로 상판은 아디론닥 스프루스, 측후판에는 브라질리언 로즈우드가 사용되었고, 지판과 브릿지는 에보니 입니다. 바인딩은 하와이안 코아가 사용되었고, 너트와 새들 핀은 모두 상아로 상당히 고급집니다. 로고 없는 무광 헤드. 헤드머신은 한창 헤드머신입니다. 웨이버리랑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에보..
이번 곡은 나훈아 - 영영 입니다. 사랑의 콜센타 보컬의 신 특집에서 임태경이 불러 임영웅을 이겼는데요.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기 좋은 사랑 노래인 것 같습니다. 사용되는 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키는 F key 인데 C key로 바꿔서 정리했으니 원키로 부르실 분들은 5프렛에 카포를 끼우고 반주하시면 됩니다. 영영 - 나훈아 C C7 F 잊으라 했는데 잊어달라 했는데 Dm G C 그런데도 아직 난 너를 잊지 못하네 C C7 F 어떻게 잊을까 어찌하면 좋을까 Dm G C 세월가도 아직 난 너를 잊지 못하네 C F G 아직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나봐 C F D G 아마 나는 너를 잊을수가 없나봐 C C7 F 영원히 영원히 내가 사는 날까지 Dm G C 아니 내가 죽어도 영영 못 잊을거야 C C7 F Dm..
이번 곡은 백지영 - 총 맞은 것처럼 입니다. BTS 방시혁 작사/작곡의 노래로 백지영 만의 애절한 창법이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네요. 동일한 코드 진행이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되는데 어떻게 이런 좋은 노래가 만들어지는지... 총 맞은 것처럼 - 백지영 G Em 총 맞은 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어 Am C F D7 웃음만 나와서 그냥 웃었어 그냥 웃었어 그냥 G Em 허탈하게 웃으며 하나만 묻자 했어 Am C F D7 우리 왜 헤어져 어떻게 헤어져 어떻게 헤어져 어떻게 G Em 구멍난 가슴에 우리 추억이 흘러 넘쳐 Am C F D7 잡아보려 해도 가슴을 막아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 G Em 심장이 멈춰도 이렇게 아플 것 같지 않아 Am C F D7 어떻게 좀 해줘 날 좀 치료해줘 이러다 내가슴 ..
이번 곡은 신중현 선생님 작사/작곡 빗속의 여인입니다. 빗속의 여인 - 신중현 Em Am D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D7 G B7 Em 지금은 어데 있나 Em Am D 노란 레인코트에 D7 G B7 Em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 Am Em 다정하게 미소지며 Am Em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G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B7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Em Am D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D7 G B7 Em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