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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243
뱅갈고무나무 PET병 물꽂이 성공 그리고 삽목하기
지난번 뱅갈고무나무 가지치기를 하면서 나온 가지가 있었는데, 짧아서 물꽂이 할까 말까 하다가 테스트로 300ml 짜리 PET 병에 물을 넣어서 베란다에 두었었는데... 2주도 넘게 까먹고 있다가 화문 물주면서 오늘 발견했네요. 그런데 PET병 안에서 새순이 나서 잎이 나 있는 겁니다. 하여간 뱅갈고무나무의 생명력은 짱인 듯. 그리고 새순 물꽂이를 PET 병에 물담아서 베란다에 두는 것도 성공이네요. 발견과 동시에 개복 수술을 통해 미니 뱅갈이를 구해 냅니다. 아직 뿌리도 안나왔는데 새 순 나서 자라는 거 보니 기특하네요. 목대에서 새순이 올라와 벌써 3개로 갈라지는 중입니다. 반대편에서도 새순이 올라오고 있네요. 아직 뿌리가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는데 삽목을 해도 될런지...흠... 가지 아래쪽에 뿌리가 ..떡갈고무나무 잎 갈변으로 떼어내기
떡갈고무나무가 잘 자라나 싶더니 위쪽 잎들이 갈변하면서 말라가더군요. 잘 안 보이기도 하고 마른 부분외에는 괜찮은 것 같아서 그냥 두었었는데, 아무래도 갈변하고 말라버린 잎은 제 구실을 못하기 때문에 새 잎이 돋아 나길 기대하면서 마르기 시작한 잎들을 떼어 냈습니다. 고무나무라서 잎과 줄기를 잡고 뚝 뚝 떼어내면 됩니다. 떼어낸 떡갈고무나무 잎입니다. 줄기는 괜찮긴 한데 다 떼어 냈습니다. 병든 잎이나 마른 잎은 바로 바로 제거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 떼어내고 나니 위쪽이 휑해졌네요. 그래서 잎이 없는 쪽을 햇빛 방향으로 돌려주었습니다. 그래도 아래쪽 잎들이 건강해서 다행입니다. 건강한 새 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상 떡갈고무나무 잎 갈변으로 떼어내기였습니다.죽어가나 싶던 러브하와이 새잎 나기
고양 꽃 축제 갔다가 데리고 온 러브하와이가 시들시들 하더군요. 처음 데리고 올때는 아래처럼 건강한 잎이 3개나 있었는데, 분갈이 하고 베란다에 두었더니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집니다. 아래는 처음 가져왔을때 러브하와이 입니다. 잎 2개는 떨어져 버리고 남은 잎 하나는 끝이 거뭇거뭇 하더군요. 그래서 블라인드가 있는 위치로 옮겨서 관찰을 해봅니다. 이 잎도 얼마 못가서 떨어지더군요. 목대 Y 만 남은 상태. 옮겨주고 2주가 지났는데, 오늘 아침 보니 새 잎이 나왔네요. 한 쪽에서는 새 잎이 조그맣게 나왔고, 다른 쪽에서는 슬슬 몸을 일으키는 중입니다. 러브하와이도 잎이 나고 떨어지고를 반복하면서 목대가 점점 자라는 형태의 나무인 것 같네요. 건강한 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죽어가나 싶던 러브하와..저렴한 비용으로 실내 가드닝 시작하기
집에 식물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공기정화 같은 기능적인 것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싱그러움과 밝은 느낌 그리고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서 좋은데요. 식물 키우기에 매력을 느끼고 시작해서 지금은 키우는 식물이 벌써 10개가 넘었네요. 하지만 비용은 20만원도 채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안 식물들 소개도 하고 저렴하게 식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선 몇년간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느낀 점은 식물도 키우는 환경과 주인과의 생활패턴이 잘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맞벌이에 잘 못챙기는 집에서 물 자주주고 햇빛 자주 쬐야 하고 바람이 필요한 보살핌이 많이 필요한 로즈마리나 라벤더 같은 식물들을 이쁘다고 구입하면 역시나 얼마 못가 운명을 달리합니다. 그러다 보니 반양지나 음지에서 잘 살고 일주일에 물 ..일산 호수공원 그리고 2018 고양꽃축제 방문기
일산이 살기가 좋다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곳곳에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 중에 으뜸은 호수공원이구요. 주말에는 늘 주차장이 붐비는데 워낙 공간이 넓다보니 호수공원안으로 들어가면 고즈넉한 호수를 바라보며 돗자리 펴놓고 아이들과 한때를 즐기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호수공원에 가보면 애완견이 키우는 분들이 많이 이사를 온 건지, 일산에 있다보니 애완견을 키우기 좋아서 그런건지는 알 수 없지만, 애완견 키우시는 분들이 산책하기에 호수공원이 좋은 것 같구요. 이번 연휴에 근처에 갔다가 오랜만에 고양꽃축제 보러 호수공원을 찾았는데, 사람들 많아도 여유롭게 즐긴 것 같습니다. 오후에 도착해서 돗자리 깔고 아이들이랑 비행기 날리기 놀이를 하다가 고양 꽃 축제를 보러 슬슬 정리..봄에 피는 꽃이 예쁜 러브하와이(플루메리아) 입양
일산 호수공원에서 하는 고양 꽃 박람회에 갔다가 관람 후에 화훼 판매하는 부스를 둘러보다가 알로카이아와 비슷한 밑둥에 잎이 나 있는 식물을 발견하고 끌리듯 식물 이름과 가격을 물어봅니다. 그리고 어느덧 손에 비닐봉지가 들려있고... 바로 러브하와이라고 불리는 플루메리아입니다. 집에 빈 화분에 심을 요량으로 구입해서 왔네요. 가격은 단돈 2,000원. 저녁에 구입해서 잎 색깔을 보지는 못하고 샀는데, 희멀건 한게 잎 상태는 좋아보이지 않네요. 그래도 밑둥 만져보고 단단한 놈으로 가져왔으니 곧 건강을 차리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래도 화분에 옮겨 심고 보니 예쁘네요. 잎 모양을 보고 심었더니 밑둥 각도가 딱 직선이 아니어서 다시 심을까 했지만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다른 화분은 밑둥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