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 풀스윙이 탄도가 높고 거리가 짧은 원인과 해결 방법
웨지로 풀스윙을 하면 공이 높이 떠서 제거리가 안나오는 문제가 있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120m 안쪽의 웨지 샷의 정확도가 스코어로 직결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스윙 스피드가 느린 초보 골퍼보다 어느 정도 스피드가 나오기 시작하는 중급 이상의 골퍼에게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합니다.
웨지로 하는 어프로치 샷의 경우는 괜찮은데, 풀 스윙만 하면 제거리가 안나오는 원인은 바로 너무 빠른 스윙 스피드에 있습니다. 웨지는 클럽 중에 헤드가 가장 무거운 클럽인데요. 웨지 풀 스윙 할 때 속도를 감속하지 않고 다른 아이언과 같은 속도로 스윙을 하게되면 헤드가 더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손이 풀려서 맞는 캐스팅 현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풀 스윙 시에 헤드가 공 아래로 쑥 뜰어가면서 페이스를 타고 올라가 탄도만 높이 뜨고 거리는 안나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경 써야 할 것이 2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로 공의 위치를 오른발 가까이 위치하게 하고 핸드퍼스트를 확실하게 더 해주고 손목이 풀리지 않게 신경을 쓰면서 샷을 해줍니다. 공이 왼발쪽에 가까워질 수록 탄도가 뜨기 때문에 웨지 샷을 할 때는 오른발 가까이 공을 위치하게 하고 하면 로프트가 너무 누워있지 않게 하여 탄도를 낮추어 제거리가 날 수 있도록 합니다. 공의 위치를 바꿔보면서 본인이 원하는 거리를 보내는 세팅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번째로 스윙 스피드를 숏아이언과 똑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감속하는 듯 부드럽게 천천히 스윙해서 헤드가 너무 빨리 떨어져 캐스팅 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천천히 스윙하는 것은 웨지 생크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천천히 스윙하면서 정타를 맞추는 연습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피니쉬를 끝까지 하지 않고 피치샷 하듯이 릴리즈를 낮게 유지하면서 누르듯이 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웨지 풀스윙시 탄도가 뜨고 거리가 짧아지는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생각한 거리를 정확하게 보낼 수 있는 웨지샷을 통해 스코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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