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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살 된장찌개 맛집 양평동 또순이네 방문기

낭만꽉스 2025. 1. 1.

토시살 주물럭과 된장찌개가 일품이라는 오래된 맛집을 팀원 추천으로 점심 회식으로 다녀왔습니다. 

또순이네 가게 입구

 

점심 때도 인근 직장인들이 된장찌개 먹으러 온 분들이 많아서 북적북적하네요.

 

또순이네 점심 인파

 

점심 회식이라 토시살 주물럭과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된장찌개가 7천원, 소주도 4천원 밖에 안합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토시살, 등심 200g에 3만3천원도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또순이네 메뉴판

 

토시살과 된장찌개를 인원수에 맞춰서 주문했는데, 맛있어서 토시살은 추가했습니다.요즘 쌈 채소 주는데가 잘 없는데 상추, 깻잎, 생고추 주는게 좋네요. 

 

또순이네 밑반찬

 

특히 개인별로 한 접시씩 주는 파무침이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에 먹어도 맛있고, 된장찌개 비벼서 올려 먹어도 잘 어울리네요. 

 

또순이네 파무침

 

숯도 정말 좋습니다. 

또순이네 숯불

 

토시살 주물럭 등장, 주물럭이지만 양념이 과하지 않아 생고기 같습니다. 

또순이네 토시살

 

타지않게 숯붗에 살살 뒤집어 가면 구우면 되는데, 불이 좋아서 그런지 익히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네요. 

또순이네 토시살 굽기

 

먹기 좋게 썰어서 흡입하다보면 게눈감추든 사라집니다. 진한 고기맛에 소금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파무침에 싸서 먹어도 정말 맛있네요. 

또순이네 토시살 구워짐

 

남자 5명이었는데 토시살 8인분을 눈깜짝할 사이에 흡입하고 다음으로 된장찌개 먹기 시작합니다. 된장찌개는 냉이와 두부, 짜투리 고기등이 듬뿍 들어가 있는데, 국물이 많은 찌개라기 보다는 짜글이에 가까운 느낌이어서 밥에 올려 비벼 먹기가 좋습니다. 봄에 오면 냉이 달래 향이 더 좋을 것 같네요. 

 

또순이네 된장찌개

 

넓적한 밥 그릇에 된장 찌개를 올려서 두부를 으깨면서 쓱삭쓱삭 비벼줍니다. 진한 된장 맛과 고기, 채소가 어우러지니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홀에 된장찌개 먹으러 온 분들이 많았는데 먹어보니 이해가 바로 됩니다. 

또순이네 된장찌개 밥 비빔

 

된장밥과 반찬들이 다 잘어울리는데, 특히 묵은지 하나 딱 올려서 먹으면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입니다. 

또순이네 된장찌개 묵은지 올림

 

베테랑 직원분들의 스피디한 서빙도 좋고, 가격과 맛이 너무 일품이네요. 다만 연기가 좀 안 빠지니 옷에 냄새 배는 건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이상 토시살 된장찌개 맛집 양평동 또순이네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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