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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콩나물국밥 맛집 현대옥 한옥마을점 방문기

낭만꽉스 2025. 1. 7.

전주에서 유명한 식사 메뉴는 바로 전주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인데요. 요즘은 체인점이 서울에도 있어서 한번쯤 들어보셨을 콩나물국밥집인 전주 현대옥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현대옥 남부시장점을 갈까 했는데, 한옥마을을 둘러보다가 현대옥 한옥마을점으로 방문하게 되었네요. 한옥마을 안에 있다보니 한옥집 스타일로 지어진 식당입니다.

 

토요일 11시 반 경 도착했는데, 일찍 와서 그런지 럭키하게 대기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현대옥 메뉴, 추천 메뉴 중에 콩나물국밥이랑 얼큰돼지국밥을 시키고 오징어 사리 추가했습니다. 요즘 서울서 순대국밥이 10,000원이 넘은지 좀 되었는데 콩나물 국밥 8,000원으로 가격이 착하고, 메밀전병이나 김치전 등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전을 추가로 시킬까 했는데 한옥마을을 오며가며 주점부리를 했더니 배가 불러서 국밥만 시켜서 좀 아쉬웠네요.

 

아이들용 메뉴로 스테이크와 어린이 콩나물 국밥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앉아마자 바로 세팅되는 반찬들. 새우젓, 김치, 깍두기, 오징어 젖갈입니다. 

 

추가로 주문한 오징어 사리가 나왔는데, 양이 제법 많습니다. 콩나물 국밥 시키실 때 2명 이상이시면 추가하시는게 좋습니다.

 

국밥에 넣어 먹는 김도 현대옥김으로 아예 포장이 되어서 나오네요. 

 

드디어 현대옥 콩나물 국밥 등장. 남부시장 스타일로 밥이 안에 넣어져서 토렴이 된 채로 나오는게 특징입니다. 청양고추를 넣어줄까 해서 넣기로 했는데 먹는 동안 계속 계속 매워져서 보니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가 있더군요. 혹시 청양 고추 물어보시면 따로 달라고 해서 적당히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콩나물 국밥을 시키면 수란은 같이 나옵니다. 오징어 사리와 김을 수란에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는데, 맨날 수란을 국밥에 넣어서 먹다보니 김이랑 같이 넣어서 먹어버렸네요.

 

수란을 국물에 풀어서 넣고 김도 잘라서 넣으니 오징어가 들어간 콩나물 국밥 풍미가 올라오네요. 전날 술을 안 먹었지만 청양고추가 들어간 시원하고 칼칼한 느낌의 국밥이어서, 전주 놀러가서 해장이 필요할 때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외국 관광객들이 국밥을 시켜서 먹고 있던데, 현대옥 콩나물국밥은 외국 여행자들에게 추천해줘도 좋을 음식인 것 같네요. 이상 전주 콩나물국밥 맛집 현대옥 한옥마을점 방문기였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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