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매체가 아직도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걸 실감하는게 우리동네 예체능에 테니스가 시작하고 나서 클럽 활동하시는 중장년 위주의 테니스 코트에 20~30대 젊은 선수들이 코트를 예약하고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 생활체육으로서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테니스라는 운동이 재미가 생기려면 기본기를 갖추기 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운동이라서 반짝인기를 끌었다가 사그라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테니스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시작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비용은 얼마나 들지를 간단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테니스 라켓우선 테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테니스 라켓이 필요합니다. 제조사도 많고 제조사 마다 많은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서 초보자가 선택하기 어렵게 느껴질 수..
새로 레슨을 시작하면서 가장 핫하다는 스트링인 럭실론 4G 16L(1.25)를 시타해봤습니다. 3년 전에 테스트를 즐겨 할 때에는, 여러가지 조합과 테스트를 해보고 바볼랏 허리케인 + 아이소스피트 컨트롤을 하이브리드로 장착했을 때가 타구감과 파워, 스핀까지 최적의 조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새로 나온 스트링들은 폴리스트링과 인조쉽 스트링의 수렴의 정점의 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폴리 스트링은 더 부드럽고 타구감을 향상 시키는 방향으로, 인조쉽은 더 강하고 파워있게 말이죠. 아무튼 럭실론 4G를 시타해 보고 나니 왜 테니스샵 사장님이 추천해주셨는지 잘 알겠더군요. 다만 아무리 부드러워도 폴리 스트링이라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되겠더군요. 텐션 저하가 적은 스트링이니 한 두 번 쳐서 텐션을 떨어뜨..
지난 주에 테니스 샾에 다녀왔습니다. 테니스 샾에 간 이유는 다름 아니라 스트링 교체를 하러입니다. 겨울동안 자동 46/43의 텐션으로 사용했는데 점점 날씨가 따뜻해져서 평소 스윙으로 치면 너무 길게 떨어져서 텐션 조절이 필요해졌기 때문이지요. 온도에 따라 스트링이 늘어지는 정도가 다르므로 겨울과 여름의 텐션조절은 3~4 파운드 정도의 차이를 두고 매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작년에 슈퍼스트링 시타기에 뽑혀서 받은 SuperString V2 Viper Rough 로 스트링 교체해봤습니다. 크로스는 아직까지 폴리스트링과의 하이브리드 조합에서 적수가 없는 아이소스피드 컨트롤로 매었습니다. 녹색스트링의 조합이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파스텔톤이라 그런지 제법 잘 어울립니다. ^^ Viper Rough 의 특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