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매체가 아직도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걸 실감하는게 우리동네 예체능에 테니스가 시작하고 나서 클럽 활동하시는 중장년 위주의 테니스 코트에 20~30대 젊은 선수들이 코트를 예약하고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 생활체육으로서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테니스라는 운동이 재미가 생기려면 기본기를 갖추기 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운동이라서 반짝인기를 끌었다가 사그라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테니스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시작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비용은 얼마나 들지를 간단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테니스 라켓우선 테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테니스 라켓이 필요합니다. 제조사도 많고 제조사 마다 많은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서 초보자가 선택하기 어렵게 느껴질 수..
지난번에 DIY 로 가죽그립을 교체하고 나서 그립의 각이 살아있는 느낌도 좋고 해서 전문가의 손길로 새 가죽그립으로 교체하려고 샾에 갔습니다. 제가 세팅 했을때 약간 헤드라이트였는데 무게도 확인해 보고 싶고 가지고 있던 가죽그립이 서로 무게가 달라서 무게도 맞춰야 했거든요 그래서 남대문에 있는 테니스 샾으로 갔습니다. 무게를 재었더니 이게 왠 걸 원래 무게랑 6~7g 차이 밖에 안나는 겁니다. 까보니 기존 쿠션 그립하고 제가 가지고 있던 가죽그립하고 무게가 별로 차이가 안 났던 거죠 결국 가죽그립으로 감으면서 하나 더 감은 오버 그립 무게 차이였던 겁니다. 그래서 결국 10g 늘리고 가죽그립으로 교체 하기로 했습니다. 무게를 늘리고 헤드라이트 밸런스로 조정하기로 한 겁니다. 역시 전문가의 손길로 버트 캡..
1. 가죽그립 교체 배경 및 목적 몽상팬더는 Major Partners 라켓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몽상팬더가 사용하는 라켓이 궁금하시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이 라켓을 사용한지도 4개월 이상 되어가고 어느 정도 라켓 적응은 완료된 것 같아서 사용하면서 느꼈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자 튜닝을 해볼까 합니다. 현재 라켓은 Unstrung 300g 이븐 밸런스입니다. 사용시 아쉬운점은 1. 쿠션그립의 쿠션이 줄어들어 그립 사이즈가 줄어들고 오버그립 교체시마다 벗겨지는 문제 2. 라켓이 가벼워 스트로크와 발리에서 무거운 공에 밀리는 현상 3. 스윙스피드를 더 빠르게 하고 싶은 욕심 그래서 그립쪽에 10g 정도 늘리면서 그립문제도 보완하는 최적의 선택으로 가죽그립으로의 교체..
드디어 출시가 되었군요 유텍 프리스티지 버젼 ~ 한동안 테니스 라켓에 대한 관심을 접고 있었더니 모르고 있었네요 아직 국내 출시는 좀 더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펙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듯 하고 디자인 변경과 소재의 변경으로 보입니다. 한가지 특이한 사항은 tenniswarehouse 스펙상 MP 보다 Pro 가 Strung Weight이 더 적게 나가는 부분인데 이건 국내 출시되면 한 번 더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이전 마이크로겔때는 5g 프로가 더 무거웠습니다. 대학교 졸업이후 한동안 테니스를 잊고 살다 다시 시작하면서 헤드 프리스티지 660로 시작했는데 그 감칠맛 나는 타구감과 대포알 같은 스트로크는 아직도 맘이 설렙니다. 그 후에도 마이크로겔 프리스티지 프로로 레슨을 받다가 아무래도 스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