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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U 나일론 기타 피크 0.8mm 트라이앵글

낭만꽉스 2015. 9. 23.

피크를 한 통 주문했습니다. Clayton을 주문할까 했는데, 제가 가장 선호하는 0.8mm 트라이앵글이 있어서 구입해봤습니다. 제가 0.8mm 트라이앵글을 선호하는 이유는 통기타와 일렉기타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면적이 넓어서 잡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JSU 피크가 재질에 따라 선택이 다양하지만 저는 따뜻한 느낌이 좋을 것 같아서 나일론으로 주문했습니다. 1통에 12개 들어있는데 가격은 8천원이니 수입 제품과 비교해 보면 좀 저렴한 편입니다. 진공 포장에 패키징도 깔끔.



비닐을 벗기고 뚜껑을 열어보면 피크가 다시 비닐에 담겨 있습니다. 포장이 깔끔해서 일단 기분이 좋네요. 포장은 휴대용 피크 통으로 사용해도 손색없습니다. 



앞면에는 회사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탠다드 형태의 각지지 않은 트라이앵글 피크입니다. 재질 특성상 미끄러지지 않아서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저한테는 좋게 느껴집니다. 다만 피크를 각을 세워서 연주했을 때 통기타 연주시 일반적인 피크보다는 스크래치음이 더 많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피크 재질과 두께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앞 뒷면에 양각으로 새겨진 문구덕에 더 미끄러지지 않겠네요. 



일렉기타와 통기타 번갈아 가며 1~2시간 정도 연주해 본 느낌은 손톱으로 치는 사운드와 비슷한 따뜻한 느낌이지만 좀 더 선명한 소리가 만들어 집니다. 소리가 선명하지만 가벼운 소리가 아니어서 듣기 좋은 사운드가 만들어 지네요. 땀이 나도 미끄러지지 않고 제가 딱 좋아하게 생겼습니다. 썩는 것도 아니니 몇 통 더 사놔야 겠습니다.



참고로 기타의 소리를 바꾸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가장 저렴하지만 효과가 좋은 방법은 기타 줄과 피크를 바꾸는 것입니다. 우선 기타의 소리를 보완할 수 있는 기타 줄로 바꾸고(소리가 가벼워서 묵직한 사운드가 필요하면 더 굵은 게이지로, 선명한 소리를 원하면 스테인리스, 따뜻한 소리를 원하면 니켈등의 방법) 피크도 재질과 두께에 따라 소리를 바꿀 수 있으니 여러 조합을 테스트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상 JSU 나일론 기타피크 0.8mm 트라이앵글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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