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PT-X 코덱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헤드폰 크리에이티브 WP-350

낭만꽉스 2013. 9. 24.

선없는 편리함 때문에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하지만 딱 한가지 불만은 역시나 음질입니다. 블루투스 기본 코덱으로 전송시 추가 압축을 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압축된 MP3 파일을 재차 압축하게 되면 예민하지 않더라도 디테일이 날아가버린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이런 음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PT-X 코덱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WP-350 블루투스 헤드폰입니다. APT-X 는 기존 가청 주파수 대역인 20~22,000Hz 을 전송하여 기존 블루투스 헤드폰과는 다른 섬세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APT-X 코덱을 이용하려면 송신기(스마트폰)과 수신기 모두 APT-X 를 지원해야 하지만 삼성 갤럭시 S3 부터 탑재가 되어 있으니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삼성 스마트폰에는 기본 탑재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경우에는 전용 동글을 이용해서 APT-X 지원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APT-X 코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여기 를 클릭하세요



촬영해놓은 사진들을 핸드폰과 같이 잃어버리는 관계로 제품 사진만 있는 점 심심한 양해 말씀드립니다.

크리에이티브 WP-350을 구입한 이유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컸는데요 국내에서는 17만원선에 팔리고 있지만 아마존에서 $53 정도에 팔리고 해외직배송해도 8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어설픈 블루투스 헤드폰도 5~6만원 선인 걸 생각해보면 저렴하게 APT-X 지원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헤드폰에 있는 기능들은 거의 모두 지원이 되고 오른쪽 이어컵쪽에 컨트롤이 다 모여 있어서 상당히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음악 재생/일시정지, 앞/뒤, 전원/통화 버튼등이 있고 이어컵 하단에 볼륨 조절 버튼이 따로 있어서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왼쪽 이어컵은 충전상태LED 와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컴팩트한 이어컵이지만 차음력이 월등해서 주변부 소음으로부터 자유롭고 부드러운 패드로 인해서 오래 착용하고 있어도 귀에 압박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헤드밴드 역시 쿠션감이 좋은 재질로 되어 있어서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고 108g의 워낙 가벼운 무게라서 착용시 목에 무리가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헤드밴드 조절 소재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비교적 내구성이 높은 메탈로 되어 있어서 안심이 되네요 



마지막으로 음질 부분을 말씀드리면 기술의 발전이 참 놀랍구나 싶더군요. APT-X가 탑재되어 있는 갤럭시S3를 통해 들어봤습니다. 처음에 APT-X 코덱이라고 얼마나 큰 차이가 날까 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보컬의 숨소리나 통기타 아르페지오 연주 같은 섬세한 음악들을 들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기존 블루투스 헤드폰과 비교했을때 서걱거리며 허전한 느낌이 아닌 뭔가 채워져 있는 느낌에 귀에 느껴지는 피로감도 덜한 것네요. 이정도의 음질 차이라면 바꿀 이유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저음만 둥둥거리는 헤드폰들을 싫어하는 편인데 고음과 저음 모두 밸런스가 어색하지 않게 잘 튜닝되어 있어서 갤럭시로 듣는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헤드폰을 사무실에서도 계속 착용하고 싶을 정도로 기분좋은 감상이 가능합니다. 



편리함과 음질의 두마리의 토끼를 잡고 싶으신분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지금은 가격이 $49로 더 내렸다는 사실!! 이상 APT-X 코덱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헤드폰 크리에이티브 WP-350 리뷰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