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초보 입문 비용 저렴하게 시작하는 방법
25년 새롭게 골프를 시작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경우 이번 겨울부터 골프 레슨을 시작해야 2~3개월 연습하고 봄에 첫 라운딩을 나갈 수 있을텐데요. 골프는 멋진 취미이자 운동이지만, 입문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운동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비용에 대해 정리하고 어떻게 하면 좀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골프채 구입 비용
골프를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골프채인데요. 골프채는 브랜드와 성능에 따라 다양하고 가격 천차만별입니다. 새 골프채로 시작하면 기분은 좋겠지만 입문하고 나서 실력에 따라 여러번 골프채를 바꾸게 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저렴하게 중고 골프채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처음 레슨 받을 때는 공 맞추는 연습인 똑딱이를 하기 때문에 연습장에 구비된 7번 아이언으로 연습을 하다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자기 채를 구비하게 됩니다.
가장 저렴하게 시작하는 건 주변의 지인들이 골프채를 교체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골프채를 받아서 시작하는게 가장 좋은데요. 만약 주변에 골프채를 줄 지인이 없다면 중고 골프채 판매하는 골프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운딩을 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골프채는 티샷해서 가장 멀리 보내는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에서 그린에 올리기 위한 아이언 세트, 그린에서 퍼팅하는 퍼터 이렇게 구비하면 되는데, 새 제품으로 구입하면 드라이버는 60~80만원선, 아이언 세트는 120만원선, 퍼터는 20~30만원선이 됩니다. 새것으로 하게되면 저렴하게 해도 캐디백까지 포함하면 골프채 구입 비용이 대략 200만원 정도는 필요한데요. 중고채로 구입하면 약 100만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골프 레슨 비용
골프를 처음 배울 때는 기본 자세부터 제대로된 스윙을 배우기 위해 전문 프로에게 레슨을 받는 것이 필요한데요. 유명 프로나 인지도가 있는 프로들은 레슨 비용도 비싸고 포인트 레슨 비용은 60분 1회에 100만원을 호가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동네에 있는 골프 연습장에서 하는 개인 레슨을 보면 15분 기준 1회에 약 5~10만원 정도지만 보통 3개월 코스로 연습장 비용까지 포함해서 60~80만원 정도의 레슨 비용이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레슨과 연습장을 따로 하기 보다는 패키지로 하시는게 저렴하게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골프 연습장 비용
골프는 레슨도 중요하지만 개인 연습이 중요한 운동이기 때문에 골프 실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연습장도 이용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하는 스크린 연습장과 실외에서 하는 인도어 연습장이 있는데, 초반에 자세를 교정하고 공을 맞추는 연습을 할 때는 실내 스크린 골프장이 날씨에 영향을 안 받으니 좋고, 이제 공을 잘 맞추는 시기가 되면 인도어 연습장에서 실제로 공이 어떻게 날아가는지 보면서 연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통 초보시절에는 자주 연습하는게 좋기 때문에 한달동안 매일 1회씩 사용할 수 있는 월정기권을 끊게 되는데요. 지역이나 시설에 따라 다르지만 15~25만원 선입니다. 물론 1회씩도 끊을 수 있는데 60분 기준으로 약 15,000~20,000원 정도 하기 때문에 한달에 10번 이상만 간다면 월 정기권을 끊는게 유리합니다.
의류 및 용품 비용
골프는 의류와 용품 비용도 많이 드는데요. 골프장의 특성상 아무 운동복이나 입을 수 없고 매번 똑같은 옷을 입고 갈 수 없기 때문에 두세벌의 골프복과 골프화등을 구비해야 합니다.
골프 의류도 가격대가 천자만별이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나이키 같은 스포츠 브랜드도 나쁘지 않고, 골프 브랜드 아울렛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장만을 할 수가 있습니다. 골프복 상하의 세트로 적당한 선에서 구입하면 20~30만원선이고, 골프화는 10~15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골프 장갑과 모자도 필수인데요. 골프 장갑은 양피 소재의 경우 5,000원 부터 2만원까지 브랜드에 따라 다양하고, 모자는 3~5만원선입니다. 골프공은 12개 한더즌 기준으로 새볼은 20,000원 부터 70,000원까지 다양하게 있지만 초보 때는 공을 잘 잃어버리므로 10개에 1~2만원 하는 저렴한 로스트볼을 쓰는 것이 저렴합니다.
필드 라운드 비용
골프를 2~3개월 배우고 골프채 별로 스윙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처음으로 머리를 올리러 필드 라운딩을 나가게 되는데요. 한달에 한 번 정도 나간다고 하더라도 라운딩 비용이 제일 많이 들게 됩니다.
우선 라운딩을 하기 위해 골프장 예약을 하게 되면 그린 사용료인 그린피를 내야 하는데, 보통 시즌 때 퍼블릭 골프장 기준 18홀 라운딩 그린피는 15~25만원 선입니다. 아무래도 서울에서 가까운 골프장일 수록 그린피가 높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방으로 갈 수록 싸질 수 밖에 없는데요. 골프에 인기가 높다보니 시즌 때는 풀 부킹이지만 가끔씩 라운딩 전일이나 당일 예약이 안된 임박티나 취소티들이 싸게 나올 수 있으니 잠복해서 저렴한 티를 잡는 것도 저렴하게 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라이트가 켜지는 3부 야간의 경우도 그린피가 저렴한 편이니 초보때 연습 라운딩은 야간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동반자가 나누어서 내는 카트비는 10만원선이고, 라운딩을 보조해주는 캐디피는 현금으로 15만원입니다. 대략 한 번 라운딩을 나가면 그린피,카트비,캐디피 해서 20~30만원 정도에 교통비나 커비, 그늘집 비용등이 추가 되니 한 번 라운딩에 30~40만원 정도를 잡아야 합니다.
골프 입문시 비용 정리
| 항목 | 예상 비용 | 1년 비용 |
| 골프채, 캐디백 구입 비용 | 중고 100만원, 새제품 200만원 | 중고 100만원 |
| 골프 레슨 비용 | 3개월에 60~80만원 (연습장 포함) | 3개월 레슨 60만원 |
| 골프 연습장 비용 | 한달에 15~20만원, 1회당 1.5~2만원 | 3개월 빼고 9개월 연습장 120만원 |
| 골프복, 골프화, 장갑, 모자 | 1회 착장 40~50만원 | 옷 2벌 기준 100만원 |
| 필드 라운딩 비용 | 1회 30~40만원 | 시즌 8개월동안 8회 라운딩시 240만원 |
| 1년 총 비용 | - | 약 600만원 |
골프는 첫 해 입문하게 되면 저렴하게 시작해도 약 600만원 이상 들어가는 운동입니다. 초기 비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즐길 수 있는 멋진 스포츠이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비싼 장비를 구매하기보다는 가성비 좋은 장비와 적절한 연습장 이용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처음에 전문 프로에게 레슨 받는 것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길이니 최소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는 레슨을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 골프 초보 입문 비용 저렴하게 시작하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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