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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트링 럭실론 4G 16L(1.25) 시타기

낭만꽉스 2014. 6. 30.

새로 레슨을 시작하면서 가장 핫하다는 스트링인 럭실론 4G 16L(1.25)를 시타해봤습니다. 3년 전에 테스트를 즐겨 할 때에는, 여러가지 조합과 테스트를 해보고 바볼랏 허리케인 + 아이소스피트 컨트롤을 하이브리드로 장착했을 때가 타구감과 파워, 스핀까지 최적의 조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새로 나온 스트링들은 폴리스트링과 인조쉽 스트링의 수렴의 정점의 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폴리 스트링은 더 부드럽고 타구감을 향상 시키는 방향으로, 인조쉽은 더 강하고 파워있게 말이죠. 아무튼 럭실론 4G를 시타해 보고 나니 왜 테니스샵 사장님이 추천해주셨는지 잘 알겠더군요. 다만 아무리 부드러워도 폴리 스트링이라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되겠더군요. 텐션 저하가 적은 스트링이니 한 두 번 쳐서 텐션을 떨어뜨려서 적정 텐션을 찾으시는 분들은 2~3 파운드 낮게 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에 스트링 수리 할 때는 46 정도로 수리 해야겠습니다.


사용 라켓 : 에어로 프로 드라이브 GT (100sq. 300g)

사용 텐션 : 자동 48




타구감


타구감은 기존 폴리 스트링에 비해서 확실히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게 된다면 구분해 내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다만 볼을 강하게 때리는 경우에는 폴리의 특성이 나타나고 전완근이 땡하는 느낌이 전달되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는 영락없이 알루파워 같은 느낌입니다. 부상을 방지 하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끼시려면 때려 치시지 말고 쭉 밀어치셔야 합니다. 


파워


파워는 충분합니다. 공이 스트링에 머무는 시간이 좀 더 길게 느껴지면서 튀어나가는 느낌이 있는데 라켓 영향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발리 할 때, 벽만 만들어 줘도 서비스 라인 까지는 충분히 들어가고 앞으로 밀어주면 베이스라인까지 쭉 뻗는 공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라인에서도 힘 들이지 않고 밀어치기만 해도 베이스라인 까지 충분하고 홈런도 심심치 않게 나오니 주의하시길.  


스핀


스핀용 줄이 아니지만 스트링 표면을 만져보면 까끌까끌한 느낌이 있는데 역시 자연스러운 스핀이 만들어 집니다. 베이스라인에서 친 공이 베이스 라인 근처에서 뚝 떨어지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파워와 스핀이 적절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스트로크부터 발리, 스매싱까지 힘 있으면서 감기는 볼이 만들어 지네요. 


이상 럭실론 4G 시타 느낌을 정리해봤는데요. 하루 정도 시타한거라 내구성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지만 폴리스트링의 부드러움은 어디까지인가? 하는 물음을 갖게 만드는 스트링입니다. 부드러운 타구감때문에 하이브리드로 매시는 분들도 굳이 그럴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텐션은 2~3 파운드 낮게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계속 사용해 보면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즐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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