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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3 : 조용하고 편안했던 Copthorne Tara Hotel London Kensington

낭만꽉스 2012. 9. 4.

런던 출장시에 묵었던 호텔인 Copthorne Tara Hotel 을 소개할까 합니다.


컨퍼런스는 웨스트민스터 역 근처에 엘리자베스 기념관에서 있었지만 지하철을 이용해서 다닐 요량으로 적당한 금액으로 넓은 객실을 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호텔입니다.


위치는 High Street of Kensington 역 근처에 있는데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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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했을때는 밤이여서 규모가 어떤지 몰랐는데

아침에 컨퍼런스 가기위해서 나오면서 보니 규모가 상당히 크더군요



오래된 건물이긴 하지만 로비쪽이 전면 유리로 시원하게 되어 있어 올드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아침 조식때나  저녁에 바에서 주로 만나는 사람들은 노부부나 가족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로비 한 켠에는 뮤지컬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매표소가 운영되고 있어서

현재 공연중인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고 미리 표를 끊어서 갈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합니다.



너무 고급스럽지도 않고 너무 복잡하지도 않은 깔끔하면서 여유있는 분위기라서

일주일 있는 동안 편하고 여유있게 있다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객실수가 많아서 그런지 여러대의 엘레베이터가 운행되어서 오래 기다리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의 복도 인테리어입니다.



드디어 룸 사진입니다.

전체적으로 통일된 색상으로 꾸며져 있어서 안정감 있고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방도 크고 침대도 넓고 하니 일주일 지내면서 적적한 느낌도 들고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다음부터 너무 큰 방을 혼자 쓰는 건 안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유럽은 호텔에도 브라운관 TV 가 놓여 있었습니다.

국내에는 모델에도 대형 평면 TV가 설치되어 있다는데 ㅋ



일주일 기간 동안 회사 업무를 봤던 미니 데스크 입니다.



24시간마다 요금을 내고 인터넷을 사용했는데

돈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가 너무 느려서 사내 인트라넷 접속 기다리다가 잠이 들기도 했다는 전설이...



욕실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주로 가족중심으로 많이 찾는 호텔인 것 같았습니다만 유럽의 호텔들이 비싼 숙박비에 비해 허접하기 그지 없는 시설인데 반해 시설에 비해서 저렴한 비용(GBP 125.00 - GBP 285.00) 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조식식사나 저녁에 바를 이용할때도 편안한 분위기였고 특히나 직원들도 친절하게 맞아주어서 일주일동안 큰 불편없이 지낸 것 같습니다. 번화가 쪽 호텔보다 조용한 숙소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릴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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