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에 건강검진 받으러 갔다가 점심 먹고 들른 츄러스 카페 글루글루 입니다. 포스코 사거리와 선릉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빨간색 벽돌로 된 집이 인상적입니다.
실내는 생각보다 크지 않고 창가쪽 테이블과 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홀에 테이블이 많지도 않고 금요일 점심이후라 만석이더군요. 가게는 회백색의 벽과 깔끔한 인테리어 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테이블과 홀 분위기는 찍지 못했네요.
뽀라스라고 하는 츄러스가 있는데 츄러스를 좀 더 튀긴 느낌입니다. 뽀라스 종류는 시나몬 슈가, 다크 쵸콜렛 디핑소스, 레몬 디핑소스, 얼그레이 디핑소스 중에 고르면 되는데요. 디핑소스는 추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시나몬 슈가 뽀라스 세트로와 다크 쵸콜렛 디핑소스를 시키고 곁들여서 마실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원두를 바디감 있는 거랑 신맛난는 것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신맛 커피 안 좋아해서 바디감 있는 원두로 선택을 했습니다.
시나몬 슈가가 뿌려져서 나온 뽀라스와 쵸콜렛 디핑소스입니다. 근데 시나몬 슈가가 묻혀진 뽀라스를 쵸콜렛에 찍어 먹으니 너무 달게 느껴집니다. 먹어보니 여러가지 먹어보고 싶다면 시나몬 슈가는 시나몬 슈가 대로 먹고, 디핑소스는 슈가 안 뿌려져 있는 걸로 따로 시키는걸 추천 드립니다. 커피는 달콤한 뽀라스랑 잘 어울리는 진하고 고소한 맛이네요.
바삭하게 바로 튀겨져서 나온 뽀라스와 시나몬 슈가의 단 맛과 어우러져서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식사 후에 디저트로도 좋을 것 같네요. 삼성동 갈 일 있으실 때 시나몬 향 가득한 츄러스와 커피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삼성동 츄러스 카페 GLUU GLUU 글루글루 방문기였습니다.